2016년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IoT 제품 BEST 5
2016년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IoT 제품 BEST 5
  • By 임윤경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2.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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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by wilg

‘사물간 통신 M2M(Machine to Machine)’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단순히 미래 기술력을 전망할 때 언급되던 개념이 아니라 2016년 이후 모든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2025년 IoT의 잠재적 경제 가치가 최대 11조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IoT로의 신속한 사업 전환을 시도하는 기업 및 국가가 ICT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월 6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기기와 기기가 정보를 주고 받으며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IoT 제품들이 단연 돋보였다.

가전, 자동차 제품을 중심으로 IoT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기업들 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트업들의 선전도 인상적이었다. 그야말로 IoT 전쟁의 서막을 연 2016년, 대활약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의 IoT 제품 5가지를 소개한다.

<>21.5인치 대형 풀HD 터치스크린 장착한 스마트 냉장고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

국내 IoT 산업의 가장 뜨거운 전쟁터는 역시 가전 시장이다. 특히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해마다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건 국내 가전의 양대산맥, 삼성과 LG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자사 IoT플랫폼인 ‘스마트홈 허브’를 스마트TV에 이어 냉장고에도 탑재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공개해 생활가전 부문 ‘CES 2016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제품은 냉장실 오른쪽 문에 21.5인치 대형 풀HD 터치스크린을 달아 저장실별 모드와 온도, 습도 등을 그래픽으로 볼 수 있고, 삼성전자가 세계 최정상 셰프들과 협업해 개발한 ‘셰프컬렉션 앱’을 통해 셰프들이 알려주는 요리법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결된 두 대의 카메라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어 장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생체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을 예방하는 스포츠 기능성 베이스레이어 ‘기어비트 S’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과 귀뚜라미보일러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 보일러 서비스’를 통해 국내 IoT 기술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핸디소프트가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를 공개했다.

몸이 보내는 생체 신호로 컨디션 지수를 관리하고, 질병을 예측하는 옷으로 국내 패션 언더웨어 전문기업 ‘좋은사람들’과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제품이다. 기어비트 S는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 기존의 스마트 스포츠웨어와 같은 단순 측정 및 생체데이터 제공 기능을 넘어 기획 초기단계부터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해 생체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하며 실시간 컨디션 지수에 따른 이상 신호 파악 알림 등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카르미2’

그런가 하면, IoT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도 등장했다. WIFI 및 Bluetooth를 활용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STM32 및 각종 MCU와 센서를 활용한 제품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온전자의 '카르미2(Karmi2)'는 카메라와 급식기가 통합된 모델이다.

급식 시간과 급식량을 스마트폰으로 설정해 설정 시간에 자동으로 급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외출이나 오랜 시간 집을 비울 경우 부착된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IR 리모컨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많이 기르는 중소형 애완견에 적합한 제품이다.

<>레고와 호환되는 IoT 블록 ‘스마트 토이’

'스마트 토이(Smart Toy)'는 모바일 통신시스템 개발업체 나인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개발한 스마트 레고 블록으로, 레고 듀플로와 100% 호환되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오감을 표현해 준다.

ZigBee 기반의 Trigger Network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과 Bluetooth 통신을 이용하여 스마트 레고 블록을 제어할 수도 있다. 총 8가지 색깔의 조립형 레고 플랫 80세트와 LED, Dot-matrix, Sound, Camera, Display, Touch 등 10종의 스마트 레고 블록이 공개돼 조립형 레고의 아날로그 감성과 I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앱으로 모텔 룸 스마트 키 구현 ‘야놀자 코텔’

국내 최초 숙박앱 ‘야놀자’가 올해부터 선보인 ‘코텔(KOTEL)'은 가장 흥미로운 IoT 아이디어다. 모텔 방을 미리 예약하면 프론트를 거치는 일 없이 바로 입실할 수 있도록 앱을 통해 SMART KEY를 제공하는 IoT O2O 서비스인 것이다.

예약부터 입실, 퇴실까지 앱 만으로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면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젊은 층의 기호에 상응한다. 오래 전부터 해당 부분 인력을 강화하고 기술 투자를 해온 야놀자의 야심찬 서비스로 현재 노량진역점에서 서비스 중이다.

 <관련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D0hlBGFjx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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