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야~” 코레일 분천역 산타마을, 13만4000명 찾아
“무슨 일이야~” 코레일 분천역 산타마을, 13만4000명 찾아
  • By 연제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2.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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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간이역의 기적’ 분천역 산타마을에 관광객 13만4000명이 다녀가 겨울철 최고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코레일은 경북 봉화 분천역 ‘겨울 산타마을’에 작년 12월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58일간 모두 13만4,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4년 겨울 첫 번째 산타마을 운영 기간 방문객 11만 명 보다 약 26% 증가한 것이다. 하루 평균 주중 1,200명, 주말 4,000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성탄절에는 8,400명이 방문, 하루방문 최대 신기록을 썼다.

2년차를 맞아 대형 풍차와 당나귀 산타마차를 새로이 선보였고 얼음썰매장을 확대 운영했다. 색소폰 공연과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누어주는 산타방 운영, 편의시설 확대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타마을은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분천역뿐만 아니라, 개장 기간 산타열차로 운행된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이 정차하는 양원역, 승부역 등 간이역 반짝장터도 인기다.

코레일은 123억원 생산유발, 155명 고용창출 효과를 유인한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제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적자노선에 관광콘텐츠를 접목하는 역발상이 만들어 낸 창조경제의 대표 사례”라며 “지역주민과 협력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지역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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