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미국 1366테크놀로지로부터 700MW 규모의 태양광 웨이퍼를 공급 받는다. 15일 미국 현지언론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17년부터 5년간 1366테크놀로지의 ‘다이렉트 웨이퍼’ 700MW를 공급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웨이퍼는 태양전지를 만드는 원료로, 웨이퍼의 품질이 셀(태양전지)의 효율을 좌우한다. 한화큐셀에 납품될 태양광 웨이퍼는 1366테크놀로지의 뉴욕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이 있기까지 양사는 오랜 기간 R&D 부문에서 협력했다. 이번 제품에는 1366테크놀로지의 다이렉트 웨어퍼 기술과 한화큐셀의 퀀텀(Q.ANTUM) 셀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효율은 19.1%,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ISE의 인증을 획득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은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366테크놀로지의 다이렉트 웨이퍼 기술과 한화의 셀 및 모듈 기술이 결합함에 따라 효율과 생산성 부분에서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