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소니 강타
日 지진, 소니 강타
  • By 이경호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4.19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2차 강진 발생으로 소니 CIS((CMOS Image Sensor) 생산 차질이 심화되고, 추가 지진 우려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9일 일본의 진도 7.1규모의 2차 지진 발생은 1차 지진보다 넓은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회사는 소니로 일본 구마모토 현에 CIS를 생산하는 반도체 팹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세철 연구원은 “소니의 CIS 전체 팹 규모는 70~ 80K매/월이며, 구마모토 팹 규모는 10~ 20K매/월에 해당한다”며 “또한 소니의 CIS팹은 구마모토현뿐 아니라 나가사키 및 가고시마에도 있는데, 이들 모두 큐슈에 위치해 있어 지진 영향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분기 애플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 업체들로의 물량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시스템 LSI사업부를 통해 CIS 자체 조달이 가능해 타사 대비 CIS 제품 수급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일본의 추가 지진 우려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 확대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일본 지진 영향으로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며 “진앙이 계속 동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반도체 소재 수급에도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