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대량생산 앞둔 테슬라의 고민은?
모델3 대량생산 앞둔 테슬라의 고민은?
  • By 이경호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4.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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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엘런 머스크 (사진출처: 테슬라 홈페이지 캡쳐)

IT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테슬라가 알려진바와 다르게 자동차 수요부족의 문제보다 생산능력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년동안의 분기별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의 재무제표는 늘 문제가 되어왔다. 테슬라의 CEO인 엘런 머스크는 자동차의 수요에 대해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테슬라의 문제는 수요부족이 아니라 생산능력 부족이라고 답해왔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차의 수요가 2014년 말부터 2015년까지 증가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회사가 완전히 새로운 모델X SUV를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테슬라가 준비중인 대중적인 차량 모델 3의 출시는 과연 성공할까 지금까지 보면 테슬라는 대단한 일을 해낸듯하다. 모델 3 사전계약으로 이미 사십만 명을 모았고 테슬라의 목표인 오십만 사전계약도 그리 어려운 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과연 테슬라가 목표하는 사전계약 50만대를 2020년까지 모두 달성할 수 있을까

테슬라의 현재 최고 생산능력은 2015년 오만 대가 조금 넘었으며, 2016년에는 10만대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4년후에 오십만 대를 생산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두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첫째는 테슬라가 가장 비싼 모델인 모델3s의 사전계약을 받는 것이다. 이 차량의 최고급 버전은 3만5천달러에 해당되며, 수요를 늦출 수 있다. 두 번째는 테슬라가 사전계약을 중지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함으로써 천 달러의 계약금을 날려버릴 수 있지만, 최소한 모델 3를 목표 시기에 맞춰서 생산할 수 있다.

물론 모델 3을 아웃소싱을 통해서 생산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테슬라의 매출도 감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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