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26일 개최된 ‘클라우드 오픈플랫폼 1.0 공식 런칭’에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PaaS-TA (파스-타)’를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는 ‘Platform as a Service'와 'ta'=’Thank you' 또는 탑승을 의미하는 ‘타’를 합쳐 만들어진 명칭이다.
코스콤은 이날 행사에서 NIA와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 선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파스-타의 구축·운용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상호 호환이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의 ▲서버,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구축․운용 ▲방화벽 등 보안체계 구축 ▲Open Paas 운영을 위한 포털 구축 및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파스-타의 모든 소스코드가 공개 소프트웨어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갖췄고, 또한 파스-타는 6가지 이상의 개발언어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파스-타를 공공·민간 기관에 확산시켜 서비스 및 운영 편의성을 강화해갈 방침이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파스-타를 통해 국내에서 침체되었던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콤이 구축․운용을 맡아 기쁘고 한국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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