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정보기술 전문업체 이에스이(주)가 중국 중통지혜성시(유)와 100억원 규모의 스마트센터플랫폼 기반의 통합솔루션 공급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스이(주)(대표 박경식)는 지난 18~21일 미래부 NIPA 주관의 ‘2016 중국 로드쇼’에 참가해 화웨이, 바이두, 아이소프트스톤 등 160여개의 중국 IT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스이(주)는 이번 행사에 참여, 지난 20일 중통지혜성시(유)와 중국 하북성 지혜성시 프로젝트에 RINO 스마트센터플랫폼 기반의 통합솔루션 공급 가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RINO 플랫폼을 이용해 하북성 당산조비전에 교통 에너지 경비 보안 방범 환경 소방 상수도 등 다양한 산업과 도시기능을 결합, 차세대 지능형 지혜도시를 구축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시, 쾌적한 도시 구축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하북성 당산조비전은 지난 2013년 중국 주건부(주택 및 도시농촌건설부-住房和城鄉建設部)가 추진하는 지혜도시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향후 5년 간 스마트 도시관리, 스마트 교통, 스마트 환경, 스마트 물류 등 15개 분야에 10억 위안(약 1,800억원) 규모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통지혜성시(유) 관계자는 “이에스이의 RINO 스마트센터플랫폼 기반의 통합솔루션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많은 지혜성시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모델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에스이(주)의 ‘RINO 스마트센터플랫폼’은 GIS 공간정보기반의 CCTV, IoT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융복합이벤트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정확한 관제 및 신속한 대응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시티 관제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IoT센서, 영상정보, GIS정보, 시설물과 이벤트 상황에 대해 지능형 관제를 통해 현장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 상황판의 유연한 제어, 비상상황 발생 시 알람 및 SOP(표준운영절차) 관리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원스톱(One-Stop)으로 빠르게 쉽게 구축하고, 통합 운영함으로써 40%이상의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