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픈 R&D’로 미래형 차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5월부터 11월까지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26명으로 구성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산학 연계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 포럼’은 올해 7회째다. 올해는 총 9개 분과로 구성된다.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Driver Asistance System), 친환경, 안전, 램프, 디자인, 샤시, 재료 등으로 나뉘며 총 26회의 전문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연동 기술 ▲자율주행 영상 처리 플랫폼 ▲인휠(차량 바퀴 내 구동·제동 장치 일체화)시스템 성능 개선 기술 등이 세미나의 주요 주제로 선정됐다. 특히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학습법으로 유명해진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영상 인식 기술도 관심 분야다.
일본 토요타 등 해외 업체 출신도 초빙된다. ARS시스템(Active Roll Stabilization: 차량 선회 쏠림 방지)관련 주제 세미나를 통해 경쟁사의 기술 동향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