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결과에 따르면, ‘이럴 때 리더를 챙겨주고 싶다’는 항목에 ‘리더가 후배의 잘못을 짊어지고 상사에게 질책 당할 때’가 58%로 압도적 이었다. 이어 ‘후배에게 힘든 점을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가 20%, ‘상사가 업무하느라 밥도 잘 못 챙겨먹을 때’가 10%, ‘프로젝트 성과가 아쉬울 때’가 9%로 뒤를 이었다. 업무 성과보다는 ‘리더’로서 후배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고 진솔한 소통을 시도할 때 충성도가 높아졌다.
선배들은 ‘후배 직원들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후배직원을 존중하며 칭찬할 때 확실히 칭찬해준다(32%)’와 ‘후배직원들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 높인다(22%)’가 많이 나왔다.
이어 ‘내게 필요한 부하직원’을 묻는 문항에서는 ‘팀워크가 좋은 직원’에 41%가 응답, ‘일 잘하는 유능한 직원(20%)’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능력보다는 사회성이 좋은 후배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것.
한편 현대모비스는 계층별 임직원간 화합을 위해 본사와 연구소 차원의 별도 조직을 두고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직급별 간담회, 신입사원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해 사내 ‘리더’와 ‘후배직원’간 소통을 활성화 하고 있다. 직장생활에서 상처받은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심리상담소 ‘소리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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