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개발자의 실수나 오류는 전사적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치명적인 SW결함이 사고로 이어질 경우, 기업의 존폐나 국가적 재앙으로까지 영향을 미친다. SW결함을 예방할 수 있는 ‘신(神)의 한 수’는 없을까
국내외 SW품질에 대한 방법론과 제품 평가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IT전문매체 ‘하이테크정보’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대강당에서 ‘2016 IT전문가 SW품질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PM전문가 김태영 씨는 시스템엔지니어링 기반기업의 린(Lean)기반 프로젝트 거버넌스 사례로 휴맥스를 들면서, 이 회사의 전사적 품질관리기법, 조직관리 통합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오정섭 박사는 개발자, 관리자, 사용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SW관리체계인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ALM)를 통한 SW품질개선방안과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수 MDS테크놀로지 기술부장은 사용자의 피드백에 빠르게 반응하는 DevOps방법을 도입해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고 위험을 줄이되 SW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사이버보안의 거버넌스체계구축을 위한 성숙도 모델소개(이민재 TQMS사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품질향상방안(배성필 한국HPE), 내장형 SW개발부문의 요구관리 혁신방안(고대인 한국IBM)등이 소개된다.
한근희 교수(고려대 SW융합대학원)는 “현대사회가 기술의 발전으로 초연결 사회로 향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연결 기반기술인 SW가 중요하다”며 “SW의 위기에 따른 안전성 보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