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5.03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연간 400만본 생산 규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완공했다. 금호타이어는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시에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조지아 공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가 2014년에 공사를 재개, 올해 초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총 4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됐고, 대지면적 약 53만m² 에 연면적 약 8만m² 규모로 연간 400만 본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단계적으로 연간 1000만 본까지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최첨단 자동 생산 시스템인 APU(Automated Production Unit)를 도입해 품질 및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파식별) 적용을 통한 LTS(Lot Tracking System: 생산 트래킹 시스템) 구축 및 LGV(Laser Guided Vehicle: 지정된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무인 운반기계) 도입 등의 운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엄격한 선입선출 및 실시간 생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북미시장은 타이어산업이 고도로 발달한 지역으로 조지아 공장은 북미 공략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설비는 물론 선진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최고의 타이어 공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승용차 17인치 이상 고인치 및 초고성능 타이어(UHP)로 이 중 80% 이상이 현대, 기아,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북미지역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OE)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