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서비스 이란 진출... 多者협력 체결
SK텔레콤, IoT 서비스 이란 진출... 多者협력 체결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5.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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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IoT 서비스로 이란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에너지부, 이란 국영 가스공사 NIGC(National Iranian Gas Company)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민영기업 ARSH 홀딩스와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부는 이란 정부의 에너지관련 행정업무를 총괄한다. 이란 석유성 산하의 NIGC는 도시가스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가스운송 및 수출입 등을 운영하고 있다. ARSH 홀딩스는 가스, IT를 비롯해 3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생활 필수 인프라 관련 통합 AMI(원격검침시스템) 서비스, 빌딩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스마트 홈서비스 등 다양한 IoT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시범사업으로 테헤란의 5000가구에 LoRa 기반의 스마트 가스검침을 추진키로 했다. LoRa는 SKT, 시스코, IBM, 셈테크 등 전세계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제정한 IoT표준 기술이다.

시범사업에서 SK텔레콤은 NIGC와 테헤란 지역에 LoRa 기반의 IoT망을 구축 및 5000세대에 원격검침이 가능한 스마트 가스 미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네트워크 장비, 가스 검침기 등을 제공하고 ARSH 홀딩스가 IoT망을 운영한다.

3자는 스마트 가스검침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LoRa망 전국 확대 구축,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사업 전력·가스·상수도 인프라로 확장,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등 IoT 사업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사업주체들과 LoRa 기반의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에너지부 팔라하티안 차관은 “이란의 스마트 에너지사업을 위해 파트너사를 모색 중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에너지 미터링기술이 우수하다고 판단, 손을 잡게 됐다”며 “향후 전력, 가스, 상수도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가스공사 아라이 사장은 “SK텔레콤의 AMI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빠른 시일 내 협력 분야가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RSH 홀딩스 아볼가셈 샤피이 회장은 “선도적인 IoT 기술을 갖고 있는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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