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사우디아람코가 에너지 효율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한전-사우디아람코와 에너지 효율분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사우디 아람코가 에너지 효율분야(Energy Efficiency)에서 최초로 한전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해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구축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친환경 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향상 R&D 등 4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전 세계에서 원유생산량의 12.5%를 점유한 사우디 최대 국영기업이면서 세계 최대 석유기업이다.
최근 유가하락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탈 석유를 선언한 사우디 정부가 발표한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에 따라 에너지 효율분야에서 한전과 사우디아람코간 협력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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