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 중국-> 베트남
세계의 공장, 중국-> 베트남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5.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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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제공

중국이 세계의 공장 글로벌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김재홍)가 27일 발간한 ‘국제통상 환경변화와 글로벌 생산기지변화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삼성전자, 도요타 등 27개 기업이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 6개국(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에 최근 2년 동안 진출했거나, 향후 2년 내 진출을 추진 중인 31개 이전 사례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려는 기업이 가장 많다. 31개 사례 중 절반에 가까운 15개가 베트남을 진출 희망지로 선택했고, 베트남을 떠나려는 기업은 1개에 불과해 순유입기업 수는 14개를 기록했다.

순유입기업 수 2위인 멕시코의 3개와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그 동안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중국의 순유입기업 수 -8과도 크게 대비된다. 중국으로 진출하려는 기업이 3개인데 반해, 중국을 떠나려는 기업은 11개로 나타나 중국에서의 기업 이탈현상이 뚜렷했다.

이전 사유 총 45건 중 무역협정 활용을 위해 이전하는 경우가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TPP 활용이 14건으로 가장 많아,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비즈니스 환경변화로 12건인데, 이 중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이전하려는 경우가 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생산기지 재조정 등 경영전략 차원에서 이전하려는 경우도 1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분야가 14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제품 5개사, 가전제품 2개사, 자동차 2개사가 뒤를 이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 섬유·의류·신발, 가전제품·휴대폰, 기계부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반도체, 항공, 화장품 등 첨단·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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