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건설사 협력, 스마트홈 경쟁 불붙었다
통신·건설사 협력, 스마트홈 경쟁 불붙었다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6.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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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의 발달과 주거 트렌드의 변화가 맞물리며 이동통신사와 건설사가 ‘스마트홈’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IoT 시스템이 구축된 아파트 건설로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려는 인식이 전제된 것이다.

SK텔레콤 제공

<>SKT, 동탄 힐스테이트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SK텔레콤(장동현 대표)은 현대건설과 이달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 실제 분양단지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실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과 직접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들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제어·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공용 출입문 등 여러 공공시설과 연동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입주자들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주차가능 위치나 내 차의 주차 위치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귀가 시 공동현관 출입문에 접근하면 ‘IoT스마트패스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등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대우건설, 프리미엄 IoT 아파트 짓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대우건설 푸르지오에 ‘스마트 월패드’ 구축

LG유플러스(권영수 부회장)는 대우건설과 8일 유·무선 통합형 홈IoT 시스템 구축과 IoT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명, 냉·난방, 현관CCTV, 화재감지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 연동으로 유·무선 통합해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LG전자나 삼성전자 등의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어 무한한 확장성을 갖게 된다.

<>KT는 자회사 통해 스마트홈 주거단지 조성

KT(회장 황창규)는 자사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 KT에스테이트를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되는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냉장고, 세탁기, 전기오븐, 도어락 등의 실내기기 원격 제어 및 가정 내 CCTV를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서울 동대문 일대 790여가구를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와 관악구, 부산 대연동 등에 약 2200여세대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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