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포럼, 모바일정당으로 정치개혁
국가혁신포럼, 모바일정당으로 정치개혁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6.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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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발표하는 정연태 국가혁신포럼 회장

 국가혁신포럼과 포럼빅데이터미래가 주관한 제4차 국가혁신포럼 정책 토론회가 9일(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모바일 정당을 통한 정치개혁’으로 사전 등록한 대학생, 2030세대, 정치인 등이 참여했다.

장광수 포럼빅데이터미래 회장(KAIST 교수)은 개회사에서 “기존 정당들의 가장 큰 문제점인 경직된 구조와 폐쇄성을 극복하고 소통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정당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기존 정당이 새로운 모바일정당으로 진화하기 위해 정치개혁을 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도 축사에서 선진 정치제도인 모바일 정당을 도입해 앞으로는 국민이 납득할만한 깨끗하고 상식적인 정치풍토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정연태 국가혁신포럼 회장이 ‘모바일 정당의 필요성과 정치개혁’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선진 IT 모바일기술을 정당정치에 접목해 1인 독재, 폐쇄성, 불통, 불법 및 부패 등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정당이 도입되면 불통의 문제가 해결되고, 투명성이 확보되며, 부정부패가 설 자리가 잃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4.13총선 이후 국내 정치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여소야대 정국으로 출범한 20대 국회는 이제 단순히 정치공학적인 접근만으로는 산적한 난제들을 풀어가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야와 진보, 보수를 가릴 것 없이 정치인 모두가 국민이 남들어 준 정국변화의 의미를 깊게 되새기고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가 세계 최강 디지털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모바일 정당의 출현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 그 실천방안을 함께 논의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은우 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 총장을 좌장으로 김경중 방송예술대 학장, 김성준 남서울대 교수, 김혜영 홍익대학교 교수, 송석준 새누리당 의원 등이 토론이 진행됐다. 

국가혁신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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