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개최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개최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6.17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에서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송현종 부사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중국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모바일 시장의 극심한 경쟁환경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6일 중국 심천에서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함께 한계를 극복하고 전진하자’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이 참석해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솔루션, CIS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기조연설에서 퀄컴과 미디어텍, 스프레드트럼은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한 제품 개발 전략 및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SK하이닉스는 향후 중국 모바일 시장 대응전략 및 제품 운영계획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행사에서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운영할 고성능 솔루션을 다수 선보였다. D램에서는 20나노 초반급 공정 기반의 6GB 및 4GB LPDDR4 솔루션을 선보였고, 현 LPDDR4 대비 전력효율을 20% 가량 개선한 LPDDR4X 솔루션을 하반기 중 개발할 계획도 발표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2세대 3D 낸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용 128/64/32GB UFS 2.1 제품의 고객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자동차용 64/32/16/8GB eMMC 5.1 제품도 주요 고객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램과 낸드플래시 뿐만 아니라 모바일 제품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CIS도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500만 화소부터 1300만 화소까지 선보이며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송현종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소비·생산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양적·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모바일 생태계의 중심이 됐다”고 전하며,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고객 지원 및 전략적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최적의 모바일 솔루션을 공유하며 함께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 미디어텍 등 모바일 산업 핵심 업체들과 최근 큰 성장세로 주목 받는 스마트폰 업체 오포, 비보와 통신 업체 차이나유니콤도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