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박종석)이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LG이노텍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해 더욱 주목된다. 작년 한 해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9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11월에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상을 수상했다. 또 6년 연속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코리아’에 편입됐다.
LG이노텍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제를 △성장동력 발굴 △제품 경쟁력 확보 △고객만족 경영 △효율적 에너지 사용 △인적자원 개발 △안전한 사업장 구축 등 여섯 가지로 선정했다.
주제별로 시장 상황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는 회사의 성과와 계획을 제시했다.
실제로 LG이노텍은 시장 선도 지위 강화와 신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4426억 원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6% 확대된 규모다. 회사의 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4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현장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안전보건 위원회’ 등 사내 협의체를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높여가며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했다.
LG이노텍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의 검증을 거쳤다. 또한 보고서 작성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 등을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