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MIT 선정 ‘2016 세계 50대 스마트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IT전문지 ‘테크놀로지 리뷰’의 ‘2016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50 Smartest Companies 2016)’에 선정됐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2010년부터 매년 50개의 혁신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선정 기준은 재무상태, 연구원 수 등 기업의 외형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기업이 '세상을 바꿀 만한 기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이뤘는지 등이 포함된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쿠팡에 대해 “압도적인 창의적 기술로 시장의 근본 툴을 변화시키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쿠팡은 올해 처음으로 44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특히 2010년 선정이 시작된 이래로 국내 스타트업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세계적인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4위), 페이스북(15위), IBM(45위), 인텔(49위) 등이 쿠팡과 함께 순위에 들었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쿠팡은 정교한 IT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직접배송 시스템인 ‘로켓배송’을 가동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쇼핑에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2016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크놀로지 리뷰 홈페이지(www.technologyreview.com/lists/companies/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