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유카탄 사업 “확정된 것 없다”
가스공사, 유카탄 사업 “확정된 것 없다”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6.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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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관계자(오른쪽)가 유카탄 LNG 플랜트사업 추진을 위해 유카탄 주정부를 방문하는 모습: 사진=MILENIO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24일 본지가 보도한 ‘가스공사, 1조7000억 규모 해외사업 추진’ 제하의 기사와 관련, “투자 계획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혀왔다.

가스공사는 29일 해명자료에서 “투자가 확정되기 위해서는 멕시코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사업허가(Concession) 및 타당성조사를 수행한 후, 정부협의 및 내부의사 결정 등의 과정 등을 거쳐한다”며 “다만 유카탄 주정부로부터 사업참여를 제안 받은 단계로, 사업정보 취득의 기초조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1조7000억 투자와 관련해서는 “유카탄 주정부에서 소요 예산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며 “경험상 ‘10~15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답한 것을 현지 언론이 ‘투자 한다’고 보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MOU 체결과 관련 “유카탄 주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유카탄 정부와 LNG 플랜트에 대한 포괄적 MOU 체결을 제안했다”며 “주정부가 MOU 체결을 거부한다면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사업 추진방향과 관련, LNG 터미널 및 가스배관 등 중하류 플랜트사업 추진 시, 천연가스 플랜트 경험 및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O&M(운영 및 보수)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국내 건설기업, 기자재 업체 및 금융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해외 중하류 플랜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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