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능형 로봇 선보인다
인천공항, 지능형 로봇 선보인다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7.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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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로봇 서비스 도입을 위해 LG전자와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 제휴 협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이 서비스에 첨단 로보틱스(로봇공학기술)를 접목,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스마트공항 서비스 도입 계획의 일환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전까지 여객터미널 안에서 자율 주행하는 공항안내 로봇, 청소 로봇 등이 활약하게 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건물에서의 자율주행 로봇은 현재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개발 초기단계에 있다”며 “로보틱스 도입 경쟁에 세계 선진공항들이 앞 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로봇 업체 등과 추가 제휴를 맺어 고객 편의 증긴은 물론, 로봇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은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 공항 구축을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내 손안의 공항’ 구현한다.

로봇과 홀로그램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승객이 원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운영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시설을 기반으로 하여 실시간 공항 운영현황 파악, 보다 정확한 여객 예측 등이 가능한 스마트 운영을 구현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IoT를 넘어선 IoE(Information of Everything)을 추구해 공항 운영의 모든 요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지능화된 공항으로 거듭 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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