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시대 진입’ 선언
SK텔레콤, ‘IoT 시대 진입’ 선언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7.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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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이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

SK텔레콤이 IoT 전용망인 로라(LoRa)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IoT 시대로의 진입’을 4일 선언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을 갖고, 로라 전용요금제, 관련 서비스, IoT 신산업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기 구축한 LTE-M과 함께 하이브리드형IoT 네트워크를 전국에 제공하는 세계 첫 사업자가 됐다. 이번 로라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결 빈도, 데이터량 및 속도 등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를 골라 쓸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로등/보안등 원격제어, 가스/수도 무선 검침, 맨홀 내부 상태 모니터링, 취약계층 위험 방지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공·에너지 분야 등 IoT 신시장 창출

회사 관계자는 “IoT 산업은 2020년 전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1조2000억달러, 한화로 약 1380조원에 달하고 IoT 전용망으로 인한 시장만 24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SK텔레콤은 2020년 13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IoT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부의 K-ICT 전략에 따르면 공공, 에너지, 생산, 헬스케어, 자동차, 홈 등 6대 영역을 중심으로 IoT 산업과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많은 서비스가 IoT 전용망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시장 확산이 중요하다고 판단, 파격적인 요금제, 중소업체 지원 등을 통해 IoT 시장을 조기에 확대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IoT 전용망에 400만개 이상의 단말기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 최소 350원 파격 요금제도 선보여

SK텔레콤은 월 이용료 350원~2,000원(VAT포함 380원~2,200원)의 IoT 전용 회선 요금제도 발표했다.

1시간 1회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가스 검침기의 경우 월350원(VAT포함 380원)의 최저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 100MB의 용량을 사용할 경우 월 2,000원(VAT 포함 2,200원).

또한, 장기 약정 할인 및 다회선 할인을 적용해 최대 28%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최소 연 3,020원~최대 연 17,280원(VAT 포함 3,330원~19,000원)의 획기적인 요금제를 제공한다.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SK텔레콤의 IoT 플랫폼인 ‘ThingPlug’를 활용하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수익 100%를 제공한다. 추가 데이터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SK텔레콤 플랫폼 연동 시 파트너의 수익 비율을 최대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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