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억9000만 달러(한화 2조4000억원) 규모의 인프라사업을 진행중이라고 4일 현지 건설전문지가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가 추진중이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기에는 발전소와 수처리 시설 건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포스코건설은 사우디 비전 2030 지원을 위해 현지에서 총 17건의 계획중이거나 건설중이거나 협상중인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미 4억2100만 달러 규모의 아람코 유황이송설비와 7900만달러 상당의 마라픽 수처리 시설은 건설중”이라고 소개했다.
포스코건설은 또 화력발전소와 5성급 호텔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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