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금호타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7.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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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6’ 운송기기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독일 레드닷, 독일 IF, 미국 IDEA)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16)’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와 ‘비즈니스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에 수상한 2개 제품은 혁신적 기술력을 담은 미래형 컨셉타이어인 ‘스매셔(Smasher)’와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자가봉합 타이어 ‘실란트 타이어(Sealant Tire)’다.

“미래와 현재를 아우르는 디자인 파워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금호타이어는 밝혔다.

컨셉타이어 ‘스매셔’는 쌍용자동차와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2015 IAA 모터쇼에서 티볼리차량에 장착돼 화제를 모았다.

글라인더 형태의 타이어 접지면(Tread) 디자인이 특징이다. 흡착판 블록은 경사면을 진공상태로 흡착해 오를 수 있도록 해 어떠한 경사면도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실란트 타이어’는 이물질이 타이어 바닥면인 트레드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자가봉합(self-sealing) 타이어다. 작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한국 굿 디자인(Good Design, GD)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4관왕을 달성해 2년 연속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며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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