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칼럼] 나라의 지도자가 지녀야 할 자격
[정연태 칼럼] 나라의 지도자가 지녀야 할 자격
  • By 정연태 국가혁신포럼 회장
  • 승인 2016.07.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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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태 국가혁신포럼회장

역사는 지도자가 될 사람에게 특별한 자격요건을 요구하는데 아래와 같이 풀이 할수 있다.

첫째, 나라의 흥망성쇠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 즉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지금 나라가 흥하고 있는 때인지 아니면 쇠태기를 가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자기만 열심히 하면 나라가 잘 될거란 생각을 가지면 나라가 위험해진다 우린 이런 지도자를 여러번 경험했다.

쇠태기에 있을때는 근본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국제적인 정세와 국가간의 역학관계속에서 나라의 위치와 국민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 국력을 키워나갈 수 있어야한다. 전쟁터에 나가면 명장들은 전장의 위치와 형세만 보고도 싸움을 하기 전에 이미 내가 이길지 질지를 알수 있었다 그래야만 많은 병사의 목숨을 지켜줄 수 있다. 지도자의 통찰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둘째, 일을 추진하면서 성패를 결정짓는 수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 같이 고수들은 한수한수를 두면서 자기의 성패를 계산한다. 하수일수록 끝까지 바둑알을 다둬봐야 이기고 지고를 계산하지만 고수일수록 어느정도 바둑알을 두고나면 성패를 스스로 알고 돌을 던진다.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는 정책이나 국가적인 큰일을 도모할때는 사전에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미리 알고 추진해야 한다. 남을 탓해선 안된다 반대하는 측의 수까지도 계산하고 돌파할 수 있는 지략이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역사이래 가장 잘먹고 잘입고 잘살고 있는 상황에 있음에도 야당탓, 국회탓, 언론탓으로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가지 못한다면 지도로서의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수를 읽지 못하면 나라의 재정손실은 물론 엄청난 국력을 낭비하게 되어 백성들을 많이 힘들게 하고 피로하게 만든다.

셋째,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이 위기로부터 백성을 구해낼수 있는 힘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전쟁 지진 가뭄 홍수 태풍등과 같은 천재지변이 났을때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심을 구제해줄 수 있는 리더십을 갖고 있어야 한다. 즉 국민들의 힘을 한군데로 모아 힘을 만들어 낼수 있는 깊은 철학과 포용력이 있어야한다는 뜻이다.

옛날 위기에 처한 신라가 황룡사 9층탑을 세워 국민들의 마음을 통일 하나로 모아 삼국통일을 이루었듯이 백성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을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넷째, 그 자리에 언제들어가고 언제 물러 날지를 알아야한다. 박정희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이 거취지리을 잘못해서 비운에 운명을 맞이했다. 최근에도 자기의 거취지리를 잘못해서 옥살이 한 정치인들이 많다.
사람은 자기가 죽을 때를 잘 알아야 멋진 삶을 마무리 할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살펴보면 이 시대에 걸맞는 참다운 정치 지도자를 찿기가 쉽지 않다. 개인의 명예와 권력욕만 가득한 사람들은 많고 진정 나라와 백성을 위하려는 지도자는 보이지 않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면 다음 세가지 미션은 알고 실천할수 있어야한다.

첫째는 나라의 영토와 백성의 생명을 지켜주는 일, 즉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할줄 알아야 한다. 둘째는 백성을 배고품으로 부터 벗어나게 해주어야한다 즉 전문가들을 잘 등용하여 경제를 잘 살릴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는 국민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어야 한다 즉, 사회복지와 의료시스템등을 잘 갖춰줘야 한다. 근데 여기에는 우선 순위가 있다 국가안보와 국방이 경제나 사회복지보다 우선한다. 그리고 경제가 사회복지보다 우선한다

이게 인류역사를 통해서 전해져 내려우는 교훈이고 가르침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이런 우선 순위조차 모르고 철학도 없는 지도자들이 당리당략과 개인 이익만을 쫓고 있어서 이 나라를 위험에 내몰고 있다. 앞으로도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최근들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기본적인 것 조차 모르고 정치를 한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많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거나 담보하는 자리에 가려는 지도자는 위의 세가지 덕목이외에도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춰야 한다. 위험에 처했을 때 순간적인 결단력이 없는 사람은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가 속한 조직은 물론 조직원을 모두 위험에 빠트릴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세월호참사다. 결단력이 없는 선장, 그리고 책임감 없는 해경, 무능한 정부 때문에 수많은 어린 학생들을 죽게했다. 추진력이나 결단력이 없는 우유부단한 사람을 이런 자리에 앉히거나 이런 사람이 정치인이 되면 국민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수 있다. 경제나 사회복지도 중요하지만 국가안보보다 우선하진 못한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모두 국가안보는 뒷전으로 하고 경제문제만 따지다가 수백만이 죽고 온국민이 위기에 처했다.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뛰어나도 이런 국가안보관이 확립되지 못한 지도자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된다. 이런 지도자는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켜주질 못한다.

요즘과 같은 혼탁한 시대에는 세종대왕과 같은 지혜로운 지도자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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