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전국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을 보급한다. LG유플러스는 12일 대표적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오는 8월부터 전국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한국어 교육부터 실생활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교육용 단말 내에 ‘다문화사랑’ 폴더를 신설, 폴더 클릭 시 ▲EBS홈스쿨, ▲유아홈스쿨, ▲어린이동화, ▲딩동이와 악기놀이, ▲생활법률, ▲다문화 음악방송 ▲다누리,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이 ▲다문화 음악 등 8개의 특화 앱을 바로가기 링크형태로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교육부터 한국문화까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앱으로 구성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EBS홈스쿨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 4백편, 역사 지리 등 E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1200편, 초중고 교과학습 콘텐츠 6만편을 제공한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는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몽골어 등 8개 언어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단말 무상 지원 외에 향후 3년간 단말 기본료 및 EBS유료콘텐츠의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EBS유료콘텐츠 비용은 이번 보급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 EBS가 전액 무상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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