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에 론칭 후 현지의 폭발적인 인기로 또 다시 긴급 추가 발주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현지 판매가 기준 약 230억원. 앞서 진행된 1,2차 발주 물량까지 합하면 현지 판매가 기준 약 530억원의 규모다. 회사측은 “유럽 현지에서 토니모리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팬더의 꿈 쏘쿨 아이스틱, 에그포어 타이트닝 쿨링 팩, 에그포어 블랙헤드 스팀 밤 등의 유니크한 콘셉트의 제품이 2030 유럽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자인, 가성비 높은 뛰어난 품질이 화장품의 본고장에서 K뷰티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스킨케어, 색조라인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유럽에 이어 중동,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9%의 매출 성장과 16%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출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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