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8분기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1일 2분기에 6158억원의 영억이익을 기록,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조 2166억원 ▲영업이익 6158억원 ▲순이익 385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34.5%, 순이익은 14.0%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동비 대비로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9.3%, 순이익은 9.3%가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의 원료가 안정화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제품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그러나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의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매출과 자동차전지 투자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 역시 전방산업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 졌다고 밝혔다.
LG화학은 3분기에는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및 ESS 전지는 신규 모델 중심의 물량 지속 확대가 전망되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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