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7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LG디스플레이, 17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7.27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17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분기에 5조 8,551억원의 매출과 영입이익 44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채택 국제회계(K-IFRS) 기준이다.

2012년 2분기를 시작으로 17분기 연속 흑자다. 매출은 전분기(5조 9,892억원) 대비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395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업체들의 공격적인 LCD생산확대와 지속적인 패널가격 하락 속에서도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 덕분”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40인치 이상의 UHD 시장을 선도하면서 HDR기술이 탑재된 60인치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TV패널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였다. 모바일은 비수기임에도 중국 물량 확대 및 ‘IPS 인터치(in-TOUCH)’ 기술을 탑재한 제품 출하 증대로 매출비중이 전분기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EBITDA는 8,327억원이며,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비율은 각각 83%와 19.6%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및 태블릿 PC용 패널이 18%,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대형, UHD, ‘IPS 인터치(in-TOUCH)’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증대하면서 동시에 OLED 시장 및 고객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형 OLED의 경우 초고해상도 제품의 수율안정화와 공정개선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OLED TV의 프리미엄 입지 강화를 위한 고객다변화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확대에 따른 고객사의 구매 증가와 대형화 트렌드 지속으로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증가하고 패널가격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