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권정주, 태경농산 대표와 호주행 왜?
미스코리아 권정주, 태경농산 대표와 호주행 왜?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7.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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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2월 JTBC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끝으로 연예활동을 접었던 미스코리아 권정주(녹원회 회장)가 호주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호주의 한 현지매체는 지난 20일자 기사에서 “세계 최대 라면제조업체인 한국 농심은 호주의 프리미엄 식품회사 베스톤 글로벌 푸드(Beston Global Food)의 전국 네트워크를 둘러 본 뒤 비즈니스를 제안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로저 색스톤 베스톤 글로벌 푸드 회장은 농심에서 온 4명의 대표를 맞이했다. 이들 중에는 배혁진 농심 대표와 농심의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권정주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농심 대표단은 1주일간 시드니를 비롯 멜버른, 남호주 마운트갬비어, 애들레이드를 방문했다. 농심은 베스톤 글로벌 푸드의 프리미엄 식품을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색스톤 회장은 “농심은 우리지역 네트워크를 둘러볼 목적으로 연락을 취해왔다”며 “농심은 특히 우리의 무설탕, 무소금, 무알레르기성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색스톤 회장은 배혁진 대표의 요청으로 곧 서울에서 제품설명회를 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배혁진 대표는 농심의 대표가 아니라, 농심의 계열사인 태경농산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스코리아 권정주 씨도 농심이나 태경농산의 홍보대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태경농산 관계자는 기사에 ‘농심’으로 게재된데 대해 “현지매체가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농심으로 소개한 것 같다. 통역에도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권 씨와의 동행에 대해서는 “권씨측도 호주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력할 부분이 있는지 모색하는 차원이었다. 권씨가 베스톤 글로벌의 관계사인 중국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농심의 홍보대사로 소개된 것 역시 “통역상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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