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건설사 (주)한양과 청라국제도시의 이달 분양 예정인 ‘한양 수자인’ 아파트 1,5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지역 특성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해 ‘입주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 수자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이번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인식을 통한 가전제어 기능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제어 기능 등을 통해 입주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불꺼’, ‘가스 잠가줘’, ‘창문 닫아’ 등 말로 가전기기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통합제어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가스 등을 비롯 엘리베이터, 공용출입문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가 날씨 변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기능도 도입한다.
양사는 연내 분양 예정인 의왕, 의정부, 왕십리 등 3개 지역의 3,6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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