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뮤이앤씨 간부들 신입사원 집단폭행 파문
까뮤이앤씨 간부들 신입사원 집단폭행 파문
  • By 이준성 기자 (jsle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8.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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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조전문 까뮤이앤씨(대표 손병재) 간부급 직원들이 신입사원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을 은폐하려한 정황도 나왔다.

폭행을 당한 신입사원 A씨(30)는 장이 파열되고 간막이 손상돼 평생 장애를 안고 살수도 있다는 병원의 진단이다.

경찰이 입수한 CCTV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까뮤이앤씨 간부급 직원 2명은 경기도 용인시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배를 수차례 걷어차는 등 폭행하고, A씨를 노래방 밖으로 끌고 나가 내동댕이쳤다.

A씨는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래방 안에서 다른 간부에게도 폭행을 당했다. (폭행을 당할 당시)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였고 맞아서 의식을 잃었다. (간부급 직원들이) 신입사원 군기를 잡는 차원에서 폭행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가해자들은 A씨가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사측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폭행을 당한 A씨는 아침까지 회사 숙소에 방치됐다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사측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행인에게 맞았을 수도 있다”고 둘러댔다고 A씨의 아버지가 'MBC'에 증언했다.

한 회사 내부자의 증언으로 가해자들은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A씨가 병원에 입원한지 닷새만이다. 경찰은 폭행을 행사한 까뮤이앤씨의 간부급 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까뮤이앤씨는 지난해 11월 사명을 삼환까뮤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2014년 3월 M&A(인수합병)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기존 모기업은 삼환기업. 현재 이 회사는 사원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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