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한국에서 잠제적인 판매중단 조치에 직면하게 됐다고 11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신문은 ‘Novartis faces potential South Korea sales ban’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노바티스 임직원 여러 명이 불법적인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됨에 따라, 이 회사의 인기 있는 약들이 한국에서 잠재적인 판매중단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대표를 포함한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6명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의사들에게 26억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함에 따라, 한국 검찰은 관계당국에 한국노바티스의 운영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향후 더 조사를 거친 후에 노바티스에 대한 제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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