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비호 주 멕시코 대사가 멕시코 유카탄(Yucatan) 주(州)를 방문, 천연가스 플랜트 및 의료 인프라 협력을 다짐했다고 ‘유카탄 타임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 대사는 롤란도 자파트 벨로(Rolando Zapata Bello) 유카탄 주지사와의 미팅에서 “한국 가스공사가 유카탄의 산업 및 가정용 천연가스(LNG) 공급 프로젝트 완료를 위해 향후 천연가스 플랜트를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카탄주 내에 모자병원(Maternity and Child Hospital)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멕시코 간 의료협력사업 강화를 제안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천 대사는 “가능한 이른 시일내에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9일 유카탄 주정부와 멕시코 남부지역 천연가스 공급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카탄주 주도인 메리다의 프로그레소 항구에 LNG 터미널을 건설하고 메리다 및 칸쿤 등 가스 수요지를 연결하는 가스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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