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성추행 피해여성, 무기한 단식 돌입
김포공항 성추행 피해여성, 무기한 단식 돌입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8.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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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김포공항 지회 손경희 지회장이 한국공항공사와의 대화를 촉구하며 30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비정규직노조는 지난 26일 새벽 1시까지 열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 대화를 위해 파업을 중단해 잘라”는 노동위원회의 권고를 받고 “26일 10시에 파업철회, 업무복귀” 입장을 전달했다.

노조는 “최저임금에서 벗어나 정부지침 준수를 위해 마지막 몸부림으로 파업을 했다”며 “하지만 한국공항공사와의 대화를 위해 파업을 중단하고 4시간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그러나 “26일 오전 11시 현재 공항공사의 대답은 ‘대화거부’”라며 “파업을 풀고 현장에 복귀하자마자 서울지노위를 통해 공항공사가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공항공사와의 대화를 위해 손경희 강서지회장은 무기한 단식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지는 지난 5월 9일자에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성추행 사건 책임회피 급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당시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성추행 물의를 빚은 공항공사 출신 청소용역업체 간부의 신상처리에 대해 “G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본지에 전했으나 공항공사는 그 이전에 이미 용역업체에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용역업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문에는 (용역업체) 재계약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용역업체는 결국 물의의 일으킨 공항공사 출신 간부를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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