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8일 갤럭시노트 7의 기내 반입 금지나 기내 충전 금지, 전원을 끄도록 하는 방안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IT 전문매체 ‘기즈모도’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갤럭시노트7을 휴대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이후, 일부 매체가 국토부도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자 이를 부인한 것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3월에는 리튬배터리 등 항공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국토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국제기준을 변경해 여객기화물칸을 통한 리튬배터리의 운송을 금지하고, 화물전용기로 운송하는 경우 충전율을 30%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이를 4월 1일부터 적용해 항공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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