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아시아 스마트 에너지벨트’ 제안
조환익 사장, ‘아시아 스마트 에너지벨트’ 제안
  • By 이준성 기자 (jsle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9.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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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에너지로 아시아를 잇는 스마트 에너지 벨트(Smart Energy Belt)를 제시했다. 한전은 동북아 에너지 시장에 대한 글로벌 비전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스마트 에너지벨트 구축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사장은 9일 일본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재단(REI) 설립 5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움에서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2014년 아·태 전력산업 컨퍼런스(CEPSI)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대정신을 가지게 됐다”며 “한전의 새로운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기술혁신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 전력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이어가야 하는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하고 “한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 사장을 비롯 류젠야 전 중국 국가전망 사장, 다이사쿠 카도카와 쿄토시장, 올렉 부다르긴 러시아 전력공사(Rosseti) 사장 등 한·중·일·러의 정·관계, 산업계, 학계 리더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2009년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으로 선정된 애머리 로빈스(Amory B. Lovins) 하버드대 교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이 ‘아시아 탈탄소화를 향한 에너지의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조환익 사장은 지난 8일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류젠야 중국 GEIDCO 사무총장, 올렉 부다르긴 러시아 Rosseti 사장 간 4자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송전망 연결 가능성이 논의됐다.

조 사장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추진력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협의체(CEO & Executive Committee)의 구성과 국민 공감대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BIXPO 활용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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