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S 못믿겠다” 갤노트7 폭발 원인조사 재실시 왜?
“한국SGS 못믿겠다” 갤노트7 폭발 원인조사 재실시 왜?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10.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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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뉴스 캡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 관련시험이 재개됐다. 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일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건과 관련, KTL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지난 2일 의혹이 제기된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 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 주장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당일인 지난 2일 한국SGS의 시험결과를 토대로 “X선과 CT 촬영을 통해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이 원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시험기간이 짧은데다가 한국SGS의 ‘공신력’에 의문이 제기되자 재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SGS 기흥시험소의 모태가 삼성전자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에 본사를 둔 SGS그룹은 1978년에 설립돼 검사, 검증, 시험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이다.

한국SGS 기흥시험소는 애초에 삼성전자 개발팀 소속으로,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시험 및 검증하는 업무를 담당하다가 분사를 통해 테스코라는 회사로 운영해 오다가 SGS그룹에 인수합병(M&A), 한국SGS 기흥시험소로 탄생했다.

5일 KTL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삼성전자가 지난 4일 제품 검사를 의뢰해 왔다”며 “현재 검사를 실시중이다. 오늘 늦은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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