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피는 ‘차은택 작품’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피는 ‘차은택 작품’
  • By 이준성 기자 (jslee@koreaittimes.com)
  • 승인 2016.10.12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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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 캡처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홈페이지를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관련 회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이 지역 각 센터에 보낸 공문에 센터 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진행한 회사가 ‘유라이크커뮤니케이션즈’로 나와 있다.

지난해 2월에 설립된 회사가 설립 한 달만인 3월, 창조경제혁신센터 17곳의 홈페이지 계약을 따낸 것. 당시 계약은 3억 4000만원 규모의 정부 사업이었지만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계약을 비공개에 부친 것이다. 여기에 편법도 동원됐다.

2000만원이 넘는 단순용역의 경우 경쟁입찰을 해야 하는데 17개 센터별로 2000만원씩 쪼개서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계약 과정에서 차은택씨가 거론됐다는 증언도 확보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OO 대표가 차은택 감독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잘하면 그쪽으로도 뭔가 사업이 추가적으로 계속 나올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회사 대표인 김 씨는 “당시 계약은 자신이 대표가 되기 전 이루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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