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송유관·위험물질 안전청(PHMSA)은 14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 7'의 항공기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탑승객은 갤럭시노트7의 휴대는 물론, 항공화물로도 운송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금지 명령은 15일 정오(한국시간 16일 오전 1시)부터 시행된다.
갤럭시노트 7을 소지하고 미국에서 항공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될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당하는 것은 물론 벌금을 부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몰래 화물로 반입하려다가 발각되면 기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FAA는 “이번 조치는 승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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