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7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에 편입됐다. 전자장비 및 부품 산업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국내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DJSI Korea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과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 투자 지표다.
LG이노텍은 이번 편입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진정성 및 활동성과를 인정받았다. 7년 이상 편입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2개 기업 중 약 13%인 26개뿐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DJSI에 장기 편입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약속’을 지속가능경영 비전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참여율이 2013년 53%에서 지난해 78%로 상승했다. 참여자 수가 6,800여명에 이른다.
LG이노텍은 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환경 부분에서 외부 소각폐열을 활용한 스팀공급 시스템 구축 등 그린사업장 조성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약 6% 줄였다.
성장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이어서 지난해, 전년 대비 6% 늘어난 4,426억 원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같은 기간, 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은 22% 증가한 6,4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