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IoT 기기 개발 플랫폼인 ‘아틱(ARTIK)’의 신제품 ‘ARTIK 0’과 ‘ARTIK 7’을 공개했다. 아틱 플랫폼은 모듈 형태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IoT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이다. 고객들은 아틱 플랫폼을 통해 Io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ARTIK 0’는 저전력, 경량화, 저비용의 특성을 갖춘 모듈로 주로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조명,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 등에 특화된 개발 모듈이다.
개발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그비(Zigbee) 또는 블루투스 등 저전력 무선 통신 표준 기능과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가 탑재돼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보다 쉽게 네트워킹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강력한 무선 통신 기능은 물론 고사양의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와 리눅스 OS, 보안 기능 등이 탑재되어, 복수의 컴퓨터와 근거리 통신망 등을 서로 연결하고 컨트롤하는 고성능 게이트웨이에 적합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아틱(ARTIK) 모듈 3종 (ARTIK 1, ARTIK 5, ARTIK 10)을 선보였으며, 지난 4월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에서는 개방형 데이터 교환 플랫폼인 ‘아틱 클라우드(ARTIK Cloud)’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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