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1호 해외법인 미얀마 진출
NH농협 1호 해외법인 미얀마 진출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11.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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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처음으로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NH농협은 1일 미얀마 중앙정부로부터 1호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의 소액대출법인(MFI)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오는 12월에 오픈하고 미얀마 경제수도인 양곤주를 거점으로 주로 농민과 서민고객 대상 소액대출을 실시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은행업 진출까지 계획 중이다.

은행측에 따르면 이번 해외법인 승인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통상 5~6개월이 소요되는 인가기간을 2개월로 단축했다.

NH농협 관계자는 “농업국가인 미얀마 정부가 농협의 농업, 서민금융 전문성은 물론 경제, 유통사업 역량까지 우수하게 평가해 미얀마에서도 한국 농협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하루빨리 전수해 주기를 원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코이카(KOICA)가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지정운영중인 양곤주내 5개 농촌마을을 주된 영업구역으로 선정해 다른 MFI 대비 저렴한 금리로 영농자금 및 농기계할부금융을 지원하기로 한 부분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올해 6월 인도 뉴델리 사무소 오픈, 연내 베트남 하노이 지점 영업개시 등 해외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농업개도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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