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사이버안보 기본법 시급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사이버안보 기본법 시급
  • By 강창수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11.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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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이버안보 및 정보보호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있다.

미래안보산업전략연구원(이사장 유현국)이 주관하고 국회의 관련 위원회, 정부와 관련 연구소.학회.단체 등이 후원하는 ‘4차산업혁명, 초연결사회에서 사이버안보 및 정보보호’ 주제의 컨퍼런스가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IT기술의 빠른 진화가 사람.프로세스.데이터.사물로 상호 연결되는 제4차산업혁명, 초연결 시대(Hyper Connected Society)에 국가 사이버 안보의 필요성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겨보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국가사이버안보 기본법’ 제정안이 조기에 의결되고 공표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미래안보산업전략연구원 신병곤(국제대 명예교수) 사이버안보위원장은 “IoT(Internet Of Things)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사회의 변화상 및 사이버안보 위협요소를 진단하고 이 같은 시대에 일어나는 각 산업분야의 사이버 위협은 개별적인 사안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협하는 국가안보 차원이라는 폭 넓은 시각으로 접근을 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별 주제발표에서는 국회 및 정부가 제출한 ‘사이버안보에 관한 기본법률의 조기제정’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으며, 국가사이버안보 거버넌스의 효율적인 관리체계와 전문인력 육성.관련 산업의 발전과 사이버안보 기술력을 시급히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국내의 정보보호 기업들이 사이버에 대한 기술력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게 시급하다고 강조하였으며, 특히 정보보호를 이용하는 사용자 기업들이 정보보호에 대한 실물투자나 인력육성 및 정보보호 기반의 경영을 더욱 더 우선 순위에 두고 해야 한다는데 의견들이 모아졌다.

아울러 사이버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보호 기업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이나 사용자들도 사이버안보와 정보보호를 위해서는 미래의 투자로 인식하여 국가사이버 대응력을 키우고 기술력을 시급히 제고해야 한다고 토론자와 참관인들이 다같이 강조했다.

미래안보산업전략연구원 유현국 원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사회에서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각인시키는 중요한 토론장이 되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패널토론 좌장을 맡은 단국대 양재수 교수는 마무리 정리발언에서 "4차산업혁명 키워드는 인프라측면에서 볼때 '보안', '수학'이고, 견인차 역할을 해줄 정책과 부문별 표준이 대단히 중요한 핵심"이라며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중심이고 그 핵심은 '보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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