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혁신기술 토양 조성 시급해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혁신기술 토양 조성 시급해
  • By 연철웅 기자 (bruceyeon@koreaittimes.com)
  • 승인 2016.11.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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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임원진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가 ‘인더스트리 4.0과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혁명’ 주제로 추계세미나 및 총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4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KT와 SK텔레콤이 주관하고 LG히다찌, Korea IT Times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양재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 제 4차산업혁명과 대응' 의 주제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센터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이 센터장은 “ 4차산업 혁명의 선진국은 중국이다, 중국은 카피캣(Copy Cat)에서 이노베이터(Innovator)로, 퍼스트 팔로어(Fast Follow)’에서 퍼스트 무버( First Mover)로 바뀌었다. 2016년 1월 미국 CES전시장 전체 참가업체의 33%를 중국이 차지했다. 패러데이 퓨처의 전기차 (FFZERO01), 유인 드론(Ehang184), 전동휠(나인봇) 등의 중국 기업이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자리와 일본기업의 빠진 자리를 모두 메꿨다.한국은 중국이 이미 따라 잡았고 10년 내에 일본과 독일을 잡겠다는 철저한 계획으로 도전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점점 짧아지는 기술의 트렌드 앞에서 자만심은 곧 몰락을 부추기며 영원한 승자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파괴적 혁신과 도전 정신을 앞세워 세계를 움직인 젊은 CEO들을 보면, 스티브잡스가 21세에 애플을 창업했고, 마윈이 28세에 알리바바 닷컴을, 빌게이츠가 20세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래리페이지가 26세에 구글을, 마크저커버그가 20세에 페이스북을, 그리고 제프베조스가 26세에 아마존닷컴을 창업했다.

“그러나 한국은 어떤가 넘어서야 할 또 다른 벽, 규제개혁이 걸림돌이다. 기존 전통산업과 신산업 기술이 경쟁하고 충돌되는데, 기존의 룰(Rule)로는 사업하기가 불가능하다. 규제 개혁과 동시에 교육환경, 기업가 정신 등의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는 토양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이 센터장은 역설했다.

이날 이동면 학회장(KT융합기술원 원장)의 환영사에서는, “세계경제포럼은 정보통신과 전자기술 등 제3차 산업혁명인 디지털혁명에 기반하여 물리적 공간, 디지털 공간 및 생물공학 공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기술융합의 시대를 제4차 산업혁명으로 정의했다. 이 새로운 시대는 정보통신 기술과 융합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통해서 일상의 변화가 스마트 환경에 급속도로 다가설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의학기술과 산업기술의 진화와 더불어 인공지능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면서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삶의 질이 급속도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다.

이 회장은 또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AI)이다".라며 "인공지능시대가 열리면 이제까지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가 펼쳐질 것인지에 대해 찬사와 지탄이 극명하게 갈리기는 하지만 그러나 인공지능의 개발은 막을 수 없는 미래”라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세대들이 4차산업혁명을 철저히 준비한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며 발전과 변혁의 기회제공이 될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세대에 더 빠르고 충격적으로 다가 올 5차 산업혁명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기술‘ 세션-1에서는 한림대학교 연승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단국대학교 정해진 교수(Seedream 대표)의 ‘인공지능 자율제어 스마트팜 기술개발 전략‘,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문규 전파위성 CP의 ‘4차산업혁명에서 전파분야 R&D및 산업방향’, 이어 SAP코리아 김범재 부사장의 ‘IoT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의’ 등을 발표했다.
‘인더스트리 4.0 구현’세션-2에서는 남서울대학교 김정길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제대학교 신병곤 교수의 ‘4차산업혁명, 초연결 사회에서 사이버보안’과 LS산전 권대현 책임연구원의 ‘인더스트리 4.0과 장비산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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