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아세안 집중공략... 필리핀에 공장 설립
덕신하우징, 아세안 집중공략... 필리핀에 공장 설립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12.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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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데크 플레이트(Deck Plate) 전문회사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ASEAN(동남아국가연합)시장 공략을 위해 필리핀에 공장을 설립한다. 베트남에 이어 ASEAN지역에 들어설 두 번째 생산기지다.

덕신하우징은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PHILCONSTRUCT 2016’ (필리핀 건축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건설기술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지사 및 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년에 필리핀에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설립은 이 회사 김명환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으며, 김 회장은 최적화된 부지 선정을 위해 필리핀 전역을 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건설시장은 지난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테르테 대통령이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강조하고 있어 시장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덕신하우징의 주력제품인 데크 플레이트는 동남아시장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제품으로 일반 건물, 대형 고층건물, 교량 등의 시공에 사용되는 건축자재로 콘크리트 타설 시 거푸집 역할을 한다. 비용 절감은 물론 공기 단축과 안전성 증대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지난 10월 베트남에 연간 150만㎡ 생산설비를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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