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청소년 치아교정, 적절한 치료 시기 중요해
소아 청소년 치아교정, 적절한 치료 시기 중요해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12.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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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기는 성인과 달리 치아와 구강 골격을 비롯한 얼굴 뼈의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아이의 현재 치아 상태는 물론이고 성장 이후의 모습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예측이 수반되어야 하므로 성인 치아교정과는 다른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주걱턱이나 돌출입, 무턱 등 부정교합이나 턱의 발달 장애가 더 진행되기 전에 치아교정으로써 바로잡고 예방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이 소아 청소년기이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이 된 이후에는 양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 무턱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요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기므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아이들의 치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치아 교정의 시기는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골격적인 문제없이 치아에만 국한된 경우라면 모든 영구치가 나온 12세 경에 교정을 해도 되지만, 치열이 삐뚤거리는 정도가 심하고 영구치가 나오는데 장애가 예상될 경우에는 반드시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돌출입이나 무턱, 주걱턱, 비대칭 등의 골격 문제가 있거나, 이상 습관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6세~7세에 교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 시기의 치아 문제는 단순히 치아와 얼굴의 문제를 넘어서서, 바르지 않은 식습관과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서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켜서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학교 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치아교정 방법도 메탈교정과 세라믹교정 그리고 콤비교정,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 그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어 교정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클리피씨 교정처럼 교정용 철사를 묶지 않아도 되는 클립 형태의 자가결찰 치아교정이 널리 이용되어 치료 시에 통증이 없고 치료 시간이 단축되어 아이들의 교정치과 방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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