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대표를 교체한다. 흥국생명은 조병익 전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장을, 흥국화재는 권중원 전 LIG손해보험 업무총괄 전무를 각각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내정자는 지난 1985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30년 간 재무·기획·영업 분야를 거쳤다. 권 내정자는 LG화재에 입사해 26년간 재무·기획업무를 다뤘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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