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찌르는 속눈썹, 방치하면 시력 저하?”
“눈을 찌르는 속눈썹, 방치하면 시력 저하?”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12.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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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속눈썹의 방향이 안구 쪽으로 향해있거나 혹은 노후로 피부가 처지고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 안구를 찌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같은 증상을 ‘안검내반증’이라 한다.

안검내반증일 경우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물이 많이 고이면서 눈곱이 자주 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지만 이를 방치하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각막에 손상을 주어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결막염, 각막염 등의 안구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심한 정도가 아니거나 수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일 경우에는 인공눈물이나 점안액 투여로 보존적 치료도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특히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인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아이들은 성장에 따라 자연스레 증상이 완화 될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도 있으며 안검내반증이 심하면 난시 또는 약시가 발생하여 시력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한두 개 정도의 속눈썹만이 방향이 잘못되어 안구를 찌른다면 문제의 속눈썹만 뽑아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속눈썹은 다시 원래 상태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될 수 있으며, 심한 속눈썹 눈 찔림은 치료가 필요하다.

원진성형외과에서는 “속눈썹 찔림으로 인해 눈에 자극을 받는다면 먼저 안과에서 정확한 원인과 안구의 손상 정도를 진단받는 것이 좋다"며 "이 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게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통해서도 교정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만약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혹은 시력 관리까지 필요한 상황이라면 안과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러나 수술 후 눈 모양의 균형이나 쌍꺼풀의 라인, 흉터 등의 미용적인 부분에 있어서 중요시 한다면 기능적 개선과 함께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안검내반증은 아래 속눈썹 찔림이 가장 흔하다. 이 경우 여분의 눈꺼풀과 근육 일부를 절제 후 봉합하여 속눈썹이 바깥쪽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하여 개선할 수 있으며, 윗 눈꺼풀로 인해 속눈썹 찔림이 있다면 쌍꺼풀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는 데, 눈 앞머리의 속눈썹이 안구를 찌른다면 매몰법 혹은 절개법과 앞트임을 통해 개선할 수 있고, 눈꺼풀과 속눈썹이 쳐져 안구를 찌르는 경우라면 눈 근육을 당기는 눈매교정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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