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Bismayah) 시티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인 '트레이드 아라비아(Trade Arabia)‘가 6일 보도했다.
비스마야 시티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 남동쪽 10km 지점에 위치한 비스마야에 주택 10만 가구를 비롯해 학교, 병원, 연구소 등 사회기반시설 300개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5000여 가구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3일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5억6000만달러(약 6800억원)를 모두 수령했다고 밝힌바 있다. 누적 수주액은 총 101억달러(한화 약 1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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